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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제

 2000년 6월 10일∼11일(1박 2일)

어디로

 대전 - 대관령자연휴양림 - 정동진 - 설악산 (숙박:설악파크호텔)
 설악산(비선대) - 낙산해변 - 정동진 - 대전

누구와

 초록별 가족 - 구동관, 이정선, 구현석, 구다솜

 

아름다운 설악산

미시령쪽에서 바라보면..

비선대 가을 단풍

 

설악으로, 정동진으로...

설악으로 향하던 6월 10일
날은 흐렸지만 여행을 떠나는 초록별 가족의 마음까지 흐린것은 아니었습니다. 오늘은 흐리지만 맑아질 내일을 꿈꾸며 즐거운 마음으로 동해로 향하였습니다. 대전에서 출발한 시간은 오후 2시 였습니다.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호법까지 이동하여 그곳에서 다시 영동 고속도로로 갈아탔습니다.

대관령까지 잘 빠지던 차량의 흐름이 대관령에서는 주춤거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진한 안개로 운전이 무척 조심스러워 속도가 떨어진 이유도 있었고, 주말이라서 나들이에 나선 차들이 2차선으로 줄어든후 밀리기 시작한 이유도 더해진 것 일테고요.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대관령을 기어서 오른 차들이 대관령에서 강릉으로 향해 내려가면서도 계속 거북이 걸음이었습니다.

대관령에서 강릉으로 향하던 우리 가족은 잠시 그 느린 행렬에서 빠져 나왔습니다. 올 여름 휴가를 위해 예약해둔 대관령 자연 휴양림에 들러 사전 답사를 할 생각이었습니다. 7월 이용 시설을 6월 1일 예약하기 때문에 지난6월 1일 부지런히 전화를 돌려 동해 바다와 가장 가까운 그곳 숲속의 집을 예약했거든요. 대관령자연휴양림에서 경포해변까지의 거리는 20km 정도입니다.

숲속의 집과 산림휴양관의 두종류 숙소를 운영하고 있는 대관령 자연 휴양림은 한 가족이 이용하기에는 산림휴양관이 아주 적당하고, 운치도 있었으나 저희는 그 시설을 예약하지는 못했고, 20평짜리 숲속의 집을 예약했어요. 방과 거실로 이루워진 숲속의 집은 15명에서 20명 정도 이용 가능한 아주 커다란 시설이었어요. 아무래도 오우회 벗들이나 다른 가족들과 함께 그 시설을 이용해야 할 것 같았어요.

대관령자연휴양림에 들러 시설 확인을 한 우리가족은 다시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막히는 행렬을 따라가야 했습니다. 다해히 차량의 정체는 천천히 풀리고 있었습니다. 강릉에서 다시 동해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정동진을 향했습니다. 이미 날은 어둑해져 가고 있었습니다. 좀 밝은 시간에 정동진에 도착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흐린 날이라 날이 일찍 어두워 졌고, 더욱이 대관령을 넘으면서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해서 그것은 좀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8시를 좀 넘겨서 정동진에 도착하였습니다. 우선 저녁식사를 먼저 할 생각으로 산위에 아름답게 꾸며 놓은 해돋이 공원으로 갔습니다. 정동진은 TV 드라마 모래시계 이후 조그만 정동진역의 운치와 똑바로 동쪽에서 해뜬다는 해돋이 상품의 붐을 타고 젊은 남녀들이 꼭 가고 싶은 여행지 1위 자리를 꾸준히 차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리 높지 않은 산 정산에 조성한 해돋이 공원은 그곳에 있는 기차카페가 TV 광고(동서 커피)의 무대로 등장하여 더욱 유명해진 곳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기차 카페보다 더 좋아진 범선카페가 생겨서 기차카페의 영업은 휴일에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산위에 커다란 배를 올려다 놓은것처럼 만들어 놓은 근사한 범선카페에서는 1층은 양식당, 2층은 차를 마실수 있는곳으로 운영중입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설악으로 갈 생각으로 그곳에 들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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