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원숭이학교

 

언   제

  2003년 9월 14일 (당일)

어디로

 대전 - 부안 원숭이학교 - 곰소염전 -  공소항 - 대전

누구와

 초록별 가족 - 구동관, 이정선, 구현석, 구다솜


악어동물원

다솜이가 무서워한 악어쇼...

새끼악어는 귀엽네...


아빠도 악어를 만지며...

재미있었던 원숭이학교

자연사 박물관


원숭이학교 정문

곰소항에서 전어회를 먹으며...

해지는 모습이 아름다웠죠...


원숭이학교에 가다...

채석강과 내소사로 유명한 전북 부안에 원숭이들의 재미있는 재롱을 볼 수 있는 ‘원숭이학교’가 있다. 지난해 들어선 이곳은 원숭이 모습을 볼 수 있을 뿐더러 무시무시한 ‘악어 쇼’를 만날 수 있는 ‘악어동물원’, 곤충의 생활 모습을 살필 수 있는 ‘곤충생태관’, 희귀한 화석과 반짝이는 보석을 모아둔 자연사박물관 등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동물원 우리에서만 볼 수 있던 원숭이를 데려다 공연으로 꾸민 원숭이학교를 현석이와 다솜이가 처음으로 찾았다. 원숭이들의 재롱은 3부로 나눠 진행됐다. 기초적인 인사를 하는 1부와 물구나무서기·구르기 등을 보여주는 2부에 이어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의 어수선한 수업을 재현한 3부가 진행됐다. 말썽꾸러기 원숭이들의 재롱이 펼쳐지던 공연 내내 아이들은 웃음을 그치지 못했다. 마치 텔레비전 방송 프로그램인 ‘봉숭아학당’을 보는 듯 재미있었다.

여러 파충류와 ‘악어 쇼’를 볼 수 있는 악어동물원도 즐겁긴 마찬가지. 악어 쇼가 열리는 동안 “무섭다”며 아빠를 꼭 붙잡았던 다솜이는 공연이 끝나자 자그마한 새끼 악어를 쓰다듬으며 “귀엽다”고 말했다. 현석이는 머리가 두 개 달린 보아뱀과 덩치가 어마어마하게 컸던 아나콘다를 한참 동안 관찰했다. 다른 동물원과 달리 뱀을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꾸며두어 생생한 느낌이 들었다.

곤충생태관과 자연사박물관은 초등생들의 체험 학습을 하기에 적당했다. 다양한 곤충들을 박제가 아닌 살아있는 채로 볼 수 있었다. 커다란 유리 벽면 안에 집을 짓고 사는 개미들도 있었다. “아빠, 개미들이 아파트에 모여 사나 봐.” 그림책에서만 봐왔던 개미집이 다솜이에게는 마냥 신기했던 모양이다. 자연사박물관에는 고생대·중생대·신생대 등 지구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다양한 화석이 전시돼 있다.

 

<소년조선일보  10.22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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