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갯벌과 청수목장...(2/3)


 

 

난지도 청소년수련원

도비도로 향하는 배...

도비도로 되돌아 나오며...


 

도비도

가족이 함께...

현석이와 다솜..

  

2. 신나는 바다놀이 체험(2)....

 

시간 정도 갯벌체험을 마치고 수련원으로 향했다. 선착장과 반대쪽에 위치한 수련원까지 트럭을 탔다. 행사를 진행하는 사람들은 트럭 뒷자리에 타는 아이들이 걱정스러운데, 아이들은 새로운 경험이 즐겁기만 하다. 수련원에 도착해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잠시 휴식시간을 갖은 후 바다 래프팅이 시작 되었다.


 바다 래프팅에 대한 설명을 마친 후 팀을 나눴다. 한 팀은 열 명으로 구성되었다. 우리가족은 다른 두 가족과 함께 1조가 되었다. 노의 길이보다 키가 작은 아이들은 노를 젓기 어려워 팀 구성에서 제외 했는데, 현석이와 다솜이는 아슬아슬하게 통과하였다. 조 편성을 마친 뒤에도 본격적인 래프팅까지는 할일이 많았다. 준비 운동 후 장비 지급이 이어졌고, 보트를 바다까지 이동하는 것도 각 팀별의 일이었다. 수련원에서 바다까지는 7백m. 먼 길은 아니지만 보트를 가지고 가는 거리로는 결코 가깝지 않다. 팀원들은 그 보트를 머리에 이고 끙끙거리며 바다까지 날랐다.


보트와 함께 바다에 들어갔다. 바닷물에 몸을 담가도 춥지는 않다. “양현 앞으로!” 각 팀에 한명씩 승선한 수련원 선생님의 구호에 맞춰 열심히 노를 저었다. 쉴 새 없이 몰려오는 파도를 헤치고 보트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다. 노 젓기가 익숙해지고 보트가 자유롭게 움직일 정도가 되자 다른 팀들과의 물싸움이 시작됐다.


우리가족은 지난해 동강 래프팅에서 물싸움을 해본 적이 있어 제법 멀리 물을 보낼 수 있었다. 바닷물이 최대한 많이 떠지도록 노를 다루는 것이 물싸움을 잘하는 방법이다. 공격은 그렇다 해도 방어에는 특별한 기술이 없다. 가끔 눈으로 바닷물이 들어온다. 눈이 맵다. 그래도 즐겁기만 하다.  한 시간 동안의 즐거운 래프팅으로 섬에서의 일정이 끝났다. 배를 타고 도비도로 되돌아 나온 뒤 농어민복지회관에서 여장을 풀고, 하룻밤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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