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수확 여행...

 

언   제

  2004년 11월 7일 (당일 여행)

어디로

 대전 -  논산 가야곡(사과수확) - 금고당천(곶감 작업장) - 대전

누구와

 초록별 가족 - 구동관, 이정선, 구현석, 구다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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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장으로 가는 길...

잘익은 사과...

맛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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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땄어요...

따서 바로 먹는 맛도 좋지요...

기념사진도 한장...


논산에서 사과수확을 했어요...


  가을이 무르익은 계절. 아이들과 함께 가을 정취에 푹 빠져보고 싶었다. 적당한 체험여행을 찾다가 생각한 곳은 충남 논산 가야곡의 사과농장. 그 농장에서는 한 가족이 가더라도 사과 수확 철에는 언제든지 사과 따기를 체험 할 수 있다. 더욱이 사과 수확 체험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 사과를 따고 그 값만 치르면 된다. 물론, 값을 치른 사과는 집으로 가져가면 된다.


사실, 아이들에게 체험은 늘 신난다. 특히, 체험을 하면서 따서 바로 맛을 볼 수 있는 딸기나 사과 같은 과일 수확은 체험 중에서도 가장 즐거운 체험이다. 며칠 전 사과수확 체험 여행을 간다고 이야기 해주자 아이들은 큰 기대를 가지고 체험을 기다렸다. 사과농장은 넓은 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경치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농장에는 이미 많은 가족들이 사과 수확을 체험하고 있었다. 농장주를 만나 인사를 나눈 뒤, 사과 수확의 주의 사항을 들었다. 그리고 그분께서 안내하는 과수원으로 들어섰다. 사과밭이 울창한 숲과 같다. 아이들이 사과나무 숲으로 달려갔다. 그 속에서 아이들의 즐거운 함성이 들렸다.


“아빠, 엄마 빨리 오세요...”아이들이 아빠, 엄마를 서둘러 불렀다. 아이들을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사과나무는 키가 크지 않았지만, 나무 안쪽으로 들어가 올려다보니 아주 많은 사과가 매달려 있었다. 사과를 따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가지에 달린 사과를 옆으로 꺽듯이, 살짝 힘을 주면 톡 하고 가지에서 떨어지게 되었다. “아빠 저 사과가 맛있어 보여... 저것 좀 따주세요.” 처음에 사과 따는 방법을 잘 몰라 아빠, 엄마에게 따달라고만 부탁하던 현석이와 다솜이는 아빠, 엄마가 사과 따는 것을 몇 번 보고난 뒤에는 제법 능숙한 솜씨로 사과를 땄다.


하지만 아이들은 너무 예쁜 모양의 사과만을 찾다보니, 어떤 것은 너무 작아 아빠에게 핀잔을 듣기도 했다. “작은 사과도 농부 아저씨가 땀 흘린 것이래...” 핀잔을 들은 다솜이가 함마디를 했다. 농장에서 나눠준 안내문에 그런 글이 있었다. 맞는 말이다. 그 작은 사과도 농부아저씨들의 땀으로 키운 것이다. 다솜이를 나무라던 아빠가 머쓱해졌다.


한시간정도 체험을 마치고 사과밭에서 나왔다. 현석이와 다솜이가 딴 사과는 스무개 남짓. 무게를 달아보니 6kg이었다. 우리는 사과값으로 2만4천원을 치렀다. 농장 주인은 그 사과를 종이상자에 포장해 주었다. 사과 따기 체험을 끝낸 가족들은 마당에 마련된 장작불에서 고구마를 구워먹기도 하고, 농장에서 마련한 음악회를 듣기도 했다. 즐겁고 유익한 체험이었다.


사과수확체험 /

사과 수확체험을 했던 곳은 논산시 가야곡면의 해오름농원이었다. 지금 수확하는 것은 맛이 좋은 후지사과. 해오름농원에서는 올해 11월20일쯤까지 수확이 가능하단다. 호남고속도로 논산 나들목에서 농원까지는 승용차로 10분 정도 걸린다. 한 가족이라도 체험이 가능하고, 수확한 사과는 1kg에 4,000원을 내고 사오면 된다. (해오름농장 041-742-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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