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부소산...

 

언   제

  2009년 5월 30일

어디로

 대전 - 부여(부소산)

누구와

 초록별 가족 - 구동관, 이정선

 

 

  

먼 길을 달려온 비단물결 금강이 부여에서는 백마강으로 흐른다.

뱀처럼 구불거리던 사행천의 물길은

부소산(扶蘇山)을 끼고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심하게 휘청거린다.

 

해발 106m의 낮은 봉우리지만,

백제왕국의 생사를 다퉜던 성답게 강과 만나는 산자락은

거친 바위들로 서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과 만나는 반대쪽은 한없이 부드러운 능선이다.

그 능선 자락에 사비성의 마을들이 있었다.

 

부소산성길의 아름다움은 그런 지형적 영향을 받았다.

강 쪽은 가파르고, 마을 쪽은 부드러워 느긋하게 걸어도

끝내는 가파른 풍경을 만나는 멋진 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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