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세계문화엑스포

* 이 여행기는 소년조선(2004.10.7)에 게재 되었습니다 * 

언   제

  2003년 9월 20일 - 21일 (1박2일)

어디로

 대전 - 경주(한화리조트1박) - 엑스포 - 첨성대 - 왕릉 - 계림 - 포석정 - 대전

누구와

 초록별 가족 - 구동관, 이정선, 구현석, 구다솜 
 상욱이네 - 박상규, 이영희, 박상욱, 박상하 

 

엑스포장에서

이번 엑스포의 주제는 신화

주제관


마스코트와 함께

떡메치기 체험

석공체험


가족이 함께...

다솜이의 소원은 조국통일...

현석, 다솜

 

아이들끼리..

첨성대에서...

왕릉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다녀오고...

경주로 향하는 길에는 화사한 가을이 담겨 있다. 지난 여름 늘 찌푸려 있던 하늘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파란 하늘을 실컷 보여주려는 듯 높고 푸르다. 삼국 가운데 가장 나중에 나라를 세우고도 통일을 이루어냈던 신라. 그 서울이었던 경주는 늘 보고 배울거리가 많다. 지금은 세계문화엑스포가 한창 열리고 있어 즐길거리가 더욱 늘었다.

엑스포장에 도착,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주제 전시관인 세계 신화전. 신화가 아이들에게 어렵지는 않을지 걱정했는데, 그리스·로마·유럽 등의 신화가 소개된 첫 전시물부터 아이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문득 ‘만화책의 힘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동안 유행했던 신화 만화를 열심히 읽었던 아이들은 아빠와 엄마도 모르는 신들의 이름을 줄줄 외우고 있었다.

입체 영화로 제작된 ‘천마의 꿈’은 에밀레 극장에서 상영 중이었다.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화랑 기파랑이 악의 무리들로부터 신라를 구하는 장면에서 아이들은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 신라 시대의 저자 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난장트기’도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 현석이는 신라 시대의 나무꾼이 되어 장작을 패는가 하면 석가탑과 다보탑을 다듬는 석공이 되어 돌에 조각도 해봤다. 다솜이는 떡메를 쳐서 맛있는 떡을 만들었다. 한지 공예, 도자기 만들기, 탁본 등의 체험도 있어 시간이 넉넉하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엑스포장을 나와서 찾은 첨성대와 포석정은 엑스포 입장권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다. 과학자가 꿈인 현석이는 별을 관측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첨성대를 한참 동안 들여다봤다. 포석정을 돌아보고 나올 때 사금파리 한 조각을 발견했다. 엄마가 “어렸을 적에 사금파리로 땅따먹기를 했다.”는 이야기를 꺼내니 아이들은 함께 해보자고 졸랐다. 금세 포석정의 소나무 그늘 아래서 땅따먹기 한판이 벌어졌다. 가을 햇살 같은 웃음꽃이 피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지난 8월 13일부터 시작된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www.cultureexpo.or.kr)’는 보문관광단지 안에 있는 엑스포공원과 경주시 일원에서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천마의 꿈’. 신라 왕릉에서 출토된 천마도를 바탕으로 상상과 신화의 꿈을 현실 속에서 찾아보려 했다.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체험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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