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꿀벌체험...(1/3)

 

언   제

  2005년 6월 5일

어디로

 대전 -  청양 목면 - 누에체험 - 청양 정산면 - 꿀벌체험 - 대전

누구와

 초록별 가족 - 구동관, 이정선, 구현석, 구다솜

 

뽕나무밭에서 뽕잎을 따고...

누에를 관찰한 뒤...

고치에서 실도 뽑고...


오디도 따 먹었고...

징그러운가요? 부드러워요!

옷벗은 번데기


꿀벌체험 이라고?

 

    “벌에게 쏘이지 않을까?” 벌에 쏘여 본 적이 있는 다솜이가 문득 걱정이 되나보다. “벌 키우시는 분들은 쏘이지 않는 방법을 알고 있을 거야” 그렇게 대답을 하기는 했지만, 나도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충남 청양의 산골 마을로 꿀벌 생태 체험을 가는 날, 이번 여행은 우리가족만 가는 것도 아니고 우리 홈페이지를 보고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다른 가족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었다.


산이 많아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청양에서 꿀벌 생태 체험을 하게 된 것은 체험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농업기술센터를 소개해 주다가 갑자기 일이 커진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여행사를 통하여 누에체험에 참여할 수 있지만,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누에체험을 할 기회가 별로 없다. 그런 이유로 다른 지역에서 누에체험을 원하는 경우 서울의 여행사 참여자들의 방문 때 누에 농가에서 합류하여 체험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해왔었다.


하지만 그 경우 현지에서 합류하는 사람들이 많은 경우 체험 진행이 매끄럽지 않아 여행사에서도 썩 반기는 일이 아니다. 그런 이유로 올해는 가족 참여자들을 위해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차량을 준비했고, 각 지역의 가족 체험 여행객들이 청양에 도착한 뒤 그 차량을 이용해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었다.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 올려두고, 다섯 가족만 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일주일새 스무 가족이 넘었다. 체험 신청이 너무 늘어 행사 전체를 바꿔야 했다. 한번만 진행하려던 체험을 두 번으로 나눠 진행을 해야 했고, 누에체험만 하려던 것을 꿀벌생태까지 포함하게 되었다. 그리고 2년전 누에체험을 한 적이 있어, 이번에는 참여 할 생각이 아니었던 우리 가족도 그 여행에 따라 나서기로 했다.


누에체험에서 이미 누에를 키워봤던 다솜이는 한껏 여유를 부렸다. 다른 아이들이 잘 만지지 못하는 누에를 부드럽고, 귀엽다며(?) 맘껏 만지고 있었다. 손에 누에를 잔뜩 올려 다른 사람들을 놀라게도 했다. 하지만 꿀벌 체험을 가면서는 걱정을 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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