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

 

언   제

  2005년 1월 22일 -  23일(1박2일중 남이섬 부분)

어디로

 대전 -  춘천 - 화천 - 산천어축제 - 춘천 한마음리조트(숙박)
 한마음리조트  - 툇골 빙어축제 - 애니메이션박물관 - 남이섬 - 대전

누구와

 초록별 가족 - 구동관, 이정선, 구현석, 구다솜
 보름달 가족 - 현석태, 하말순, 현상은, 현상원


 

 

남이섬으로 가는 선착장

남이섬에서 뽑기도하고...

자전거도 탔습니다...


 

 

남이섬 입구

남이섬의 한가한 나무탁자...

잣나무 길에서...


남이섬...

 

  남이섬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렸다. 일요일 오후였지만 기다리는 줄이 꽤 길었다. 잠시 후 배가 들어왔다. 섬에 다녀온 사람들이 배에서 내렸다. 사람들이 내려 텅 빈 배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금세 채웠다. 배는 사람들이 모두 오르자 바로 출발했다. 강물은 잔잔했고 배의 움직임을 따라 배 뒤쪽으로 긴 꼬리가 생겼다. 꼬리는 주변으로 점점 퍼져나가며 햇볕에 반사될 때마다 아름다운 색으로 변해갔다. 10분쯤 지나 배는 남이섬에 도착했다.


배에서 내린 우리 가족을 남이섬이라고 쓰인 커다란 문이 먼저 반겨줬다. 섬을 둘러보기 위해 우선 안내판을 살펴보기로 했다. 안내판 앞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더욱이 그 사람들의 대부분은 외국인들이었다. 남이섬이 드라마 촬영지로 이용된 후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몇 번 보았는데 정말 생각보다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남이섬을 찾고 있었다. 현석이와 다솜이가 우리 나라의 여행지에서 그렇게 많은 외국 사람들을 한꺼번에 만난 것은 처음이었다. “저 사람들 말이 참 재미있어” 다솜이는 일본어, 중국어 등 처음 듣는 외국어가 신기하기만 하단다.


걸어서 섬을 돌아보려고 했었는데 막상 걷다보니 섬이 생각보다 큰 것 같았다. 안내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걸어서 섬을 돌아보려면 2시간쯤은 걸린다고 했다. 섬에 들어온 시간이 워낙 늦어서 걸어서 섬을 돌아보기는 어려울 것 같았다. 그래서 우리 가족이 선택한 방법은 자전거 여행이었다. 아빠와 다솜이는 2인용 자전거를 함께 탔고 현석이는 전기 자전거를 탔다.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니 20분쯤 걸렸다. 남이섬의 길은 오르막ㆍ내리막이 거의 없는 편이어서 자전거를 타기에 아주 좋았다.


자전거로 섬을 여행하며 많은 아름다운 풍경을 만났다. 구불거리는 길이 잔잔한 강물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이 되어 있었고 곳곳에 줄지어 서있는 나무들도 아름다웠다. 원래 모래 땅이었던 그곳에 나무들을 심은 것이라는 데 커다란 밑동을 이룬 것으로 보아 꽤 오래 된 것 같았다. 줄지어 서있는 나무들은 한 종류가 아니고 여러 종류였는데 여행 후에 자료를 찾아보니 그곳에 심어진 나무는 메타세쿼이아, 잣나무, 자작나무, 계수나무 등이고 1965년부터 심었다고 한다. 남이섬 여행은 자전거를 타고 아름다운 경치를 돌아본 것도 즐거웠지만 한류의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여행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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